주식회사 인테라 최덕영 대표이사는 2024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Vaccine Innovation Forum World 2024'에 연사로 초청되어 'VLP 노로바이러스 백신'의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연설했다. 

최덕영 대표이사는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유전적, 항원적 다양성과 여러 변종적인 유전형이 공존하는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어려워 현재까지 허가된 백신이 없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넓은 범위의 보호 면역을 유발해야 한다.

주식회사 인테라가 개발 중인 백신은 E.coli에서 재조합 VP1 단백질의 고효율 수용성 발현을 확인했으며, 체외에서 조립된 노로바이러스 VP1 기반 VPs의 순도와 균일성 향상을 이뤄냈다. 3가 노로바이러스 VP 백신 후보는 동물 연구에서 우수한 면역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백신 후보에 의해 유도된 항체는 노로바이러스 VLPs(바이러스 유사입자)와 HBGA의 결합을 차단하는 능력을 보였다. 또한, GLP 기반의 독성학 및 약리학 데이터는 VLP 백신 후보가 CNS, 호흡기, 심혈관 측면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독성이나 약리학적 결과를 유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정제된 VP1 단백질의 체외 조립은 고품질의 VLP 백신 생산을 촉진하여, 높은 균일성과 낮은 불순물을 가짐으로써 전임상 연구에서의 E.coli 유래 3가 VLP가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